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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드는 성장 방법

by FM카일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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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취월장> 고영성, 신영준 저서 / 일을 성취하여 월등히 성장한다. 자기 계발 추천 도서

 

 

학습하는 인간, 늘 '베타 테스트' 상태에 있어라

 

아이디어만으로는 사벙르 성공시킬 수 없다. 전략이란, 아이디어가 아니라 실행 능력 그 자체이다.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사이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천재 프로그래머인 네이선 블레차르지크의 설계가 없었다면 에어비앤비는 그저 그런 평범한 기업에 머물렀을 것이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비즈니스에 대해 소극적이었고, 경영학을 전공하지도 않았던 브라이언  체스키는 현재 에어비앤비 CEO로서 자신의 임무를 훌륭히 해 내고 있다.

체스키가 에어비엔비라는 세상에 없던 비즈니스의 성장을 지금까지 잘 이끌고 온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링크드인 창업자이자 실리콘벨리의 대표 멘토인 리드 호프먼은 브라이언 체스키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브라이언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학습'입니다. 이는 성공적인 기업가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능력이죠. 그는 '학습하는 기계'이자 '무한한 학습자'입니다. 브라이언은 그 말의 표준이 될 만한 인물입니다."

체스키는 "전장 한복판에 선 병사나 스타트업을 경여하고 잇는 기업가에게 학습할 시간 따위는 없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실제로 그는 호프먼의 말처럼 '학습하는 기계'처럼 공부를 했다.

체스키는 먼저 전문가 멘토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었다. 그는 디자인을 배우기 위해 애플의 조너선 아이브를 만났고,

경영을 심도 있게 이해하기 위해 링크드인의 CEO 제프 와이너와 디즈니의 CEO 로버트 아이거를 만났다. 소셜 네트워크를 배우기 위해 페이스북으리 마크 저커버그를 만나 조언을 들었고, 여성 리더에 대한 이해를 위해 페이스북 최고 운영 책임자 셰릴 샌드버그와 미팅을 했다. 이베이의 CEO 존 도나호를 만나서는 사업 규모의 확장과 거대 시장에 대한 내용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우버, 드롭박스, 스퀘어, 리프트 등의 기라성 같은 성공적인 스타트업 책임자들을 만나 스타트업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학습에 있어서 가장 기본은 무엇일까? 누군가를 직접 만나 조언을 듣는 것도 좋지만, 그러나 그것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은 독서를 통해 배우는 것이다. 체스키가 성공을 했으니 저런 기라성 같은 슈퍼스타들을 만날 수 있지 않았겠는가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만나지 않고도 그들의 책을 통해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심지어 때로는 직접 만나 말을 듣는 것보다 더 유익할 가능성도 높다. 책은 더 많은 내용이 더 체계화되어 있고, 외부의 객관적 시각까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식의 중요성

 

"투자 측면에서 세그웨이는 실패였다. 두말할 것도 없다. 나는 세그웨이를 두고 여러 가지 호언장담을 했는데 틀린 예측이 많았다."

그럼 실력적인 면에서는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 <오리지널스>의 저자 애덤 그랜트는 이렇게 말한다.

"세그웨이 초기 투자자들은 정반대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바로 교통수단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다."

애덤 그랜트는 '지식의 부재'가 실패를 낳았다고 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의 탐색'은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지식의 탐색은 '학습'을 통해 이루어진다. 무지만큼 일을 그르치지 쉬운 게 없다.

 

경험의 중요성

 

마틴 루터 킹 의 '나는 꿈이 있습니다' 연설은 역대 최고의 연설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 연설의 상당 부분이 '애드리브' 였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 원래는 꿈에 대한 내용이 없었다.

킹 목사의 연설은 매우 감동적이어서 연단 주위에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킹 목사의 세기적인 애드리브는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 단순히 그가 연설 천재여서? 전혀 그렇지 않다. 킹 목사의 애드리브는 준비된 연설문에는 없었으나 진정으로 '준비된' 애드리브와 다름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꿈에 대한 연설을 하기 전, 그 해에만 해도 350차례나 연설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하두 해 전에는 꿈에 대해 얘기한 적이 몇 번이나 있다고 한다. 그의 즉흥적 연설은 전혀 즉흥적이지 않았고, 이미 풍부한 경험으로 제대로 준비된 연설이었다. 즉흥적으로 꺼내 쓸 수 있는 엄청나게 많은 자료가 그의 머릿속에 가득 차 있었고, 그는 그 자료들을 새로운 환경에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하여 연설을 했던 것이다.

 

학습은 책상 앞에 앉아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몸으로 겪는 '경험'또한 학습이며 이를 '실질 학습'이라고 한다. 두 가지를 동시에 잘하는 양손잡이 경영에서 지식의 탐색을 이야기한다면, '경험의 축적'은 지식의 심화를 말하는 것과 같다. 하루하루 쌓아가는 오늘의 경험을 절대 헛되이 생각하면 안 되며, 책상에서 일어나 현장에서 온 몸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

 

과학적인 학습 전략

 

1. 믿음 :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우리는 그 어떤 것도 해낼 수 없다. 학습도 당연히 그렇다. 믿음에는 세 가지가 있다.

먼저 자기 미래에 대한 믿음인 '기대'가 있다. 학습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확실할 때 학습 효율은 배가 된다.

둘째, 자기 존재에 대한 믿음인 사고방식 즉, '마인드셋'이 잇다. 

실패를 경험했을 때, 성장형은 실패를 성장의 과정으로 생각하는 반면 고정형은 자아의 위협을 느끼는 경향이 강하다. 스스로가 성장할 수 있는 사람임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자기의 과제 수행 능력에 대한 믿음인 '자기 효능감'이 있다. 

자기 효능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학습 효율이 높다. 자기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잠재력을 높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

 

2. 메타인지 : 나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메타인지는 학습 전략을 배우는 것만으로 상승시킬 수 있으며, 전문가나 동료의 피드백을 자주 받고 우리의 인지능력에 대한 지식을 쌓아 향상할 수 있다.

 

3. 기억 : 책을 그냥 반복적으로 읽거나 강의만 듣는 것은 하수의 전형적인 공부법이다. 이렇게 정보만 인풋 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면 장기기억으로 잘 전환되지 않는다. 연습문제 풀기, 요약하기, 글쓰기, 토론하기, 발표하기, 강의하기, 통째로 암송하기 등 배운 것을 바깥으로 표출하는 아웃풋 방식으로 어렵게 공부해야 장기기억으로 간다. 뇌의 메커니즘이 그렇다. 쉽게 학습하면 쉽게 잊고, 어렵게 학습하면 잊기가 어렵다.

 

4. 목표 : 목표는 학습 효율을 올려준다. 다만 원대한 목표와 구체적인 목표 둘 다 있어야 한다. 원대한 목표는 가슴을 뛰게 하는 열정을 일으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만약 원대한 목표만 있다면 학습에 대한 체계가 있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노력의 성과가 잘 보이지 않아 결국 중간에 포기하게 만든다.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목표를 통해 학습의 체계를 잡고, 노력의 성취를 매일 확인해 나갈 때 학습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다.

 

5. 노력 : 대가 연구의 전문가인 세계적 심리학자 안데르스 에릭슨은 학습의 양과 학습의 질 모두 중요하며 둘 다 충족이 되었을 경우에는 어는 누구나 전무가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했다. 학습의 질은 전략을 말한다. 학습 전략은 현재 언급한 대로 시행해도 좋겠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학습의 양이다. 자신이 목표하는 학습 분야에 따라 양은 달라질 것이나 어떤 분야든 학습하는 양이 받쳐주지 않으면 실력 향상은 있을 수 없다. 제대로 된 방법으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자.

 

6. 감정 : 부정적 감정은 인지 능력을 축소 키고 긍정적 감정은 인지 능력을 확장시킨다.

 

7. 사회성 : 외로우면 멍청해진다. 많은 친구도 필요 없다. 진실한 친구가 한 명만 있더라도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고 심리학은 말한다.

학습을 하면서도 진정한 친구와의 관계를 항상 유지하자.

 

8. 몸 : 유산소 운동은 뇌를 똑똑하게 만드는 뇌 유래 신경영 양인자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를 젊게 만들어준다. 또한 집중력, 인내심, 자제력 등을 올려 주는 다양한 신경화학물질이 유산소 운동 중에 분비된다.

지속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 충분한 수면이 매우 중요하며 집중적으로 학습할 때는 20분 내의 낮잠 후,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면 효과가 좋다.

 

9. 환경 :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 체스키가 버핏을 만났을 때 무슨 말을 했는지 생각해 보라. TV도 없고 주식 시세표도 없이 독서를 한다고 했다. 버핏은 자신의 의지만으로 독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학습 환경을 설정해서 독서를 잘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자신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최대한 구축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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